[대담회] 김금숙 작가와의 대화
브라질 한국문화원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만화소설 풀(Grama) 의 작가 김금숙(Keum Suk Gendry-Kim)을 초청해 특별 대화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9일(월) 오후 2시, 상파울루에 위치한 브라질 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화에서 김 작가는 자신의 대표작인 풀 을 포함해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 그리고 작가로서의 여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그녀의 작품에 관심이 있는 독자와 문학 팬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금숙 작가 소개
1971년 전라남도 고흥에서 태어난 김금숙 작가는 고향의 자연과 정서를 바탕으로 예술적 영감을 키워 왔다. 대표작 풀 은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 성노예 피해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출간 후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작가는 앙굴렘 국제만화제에서 단편 비밀 로 주목받았으며, 단편 미자 언니 를 통해 제14회 한국 창작 만화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풀 은 Cartoonist Studio Prize, Harvey Award 등 주요 문학상을 포함해 총 6개의 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다.
그녀의 작품은 현재 12개 언어로 번역되어 유럽, 남미, 북미,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김금숙 작가와의 대화
○일시: 2024년 12월 9일(월) 오후 2시
○장소: 브라질 한국문화원
○주소: Av. Paulista, 460. Térreo. Bela Vista, São Paulo/SP
○참가비: 무료
○입장: 선착순 (현장 수용 인원에 따라 제한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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