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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브라질 한국문화원(CCCB)에서 보사노바 아티스트 이나경(헤나)과의 대담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그녀의 음악에 관심을 가진 팬들에게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나경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음악적 경력과 신작 앨범, 그리고 향후 계획을 소개하며, 음악 여정에서 큰 영향을 미친 개인적인 경험들을 공유했다. 심리학을 전공한 그녀는 보사노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리우데자네이루로 이주해 브라질 음악에 대한 전문 지식을 쌓았으며, 리우에서 첫 공연을 가진 그녀는 보사노바의 거장 호베르토 메네스칼의 후원을 받아 앨범을 녹음하기도 했다. 이나경 아티스트는 한국 음악의 요소를 보사노바와 결합한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다양한 청중과 소통해 왔다. 이번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의 행사는 그녀의 음악 세계를 브라질 사람들에게 소개함과 동시에 브라질과 한국 간의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대화 후 이어진 공연에서 이나경은 깊은 음악적 교감을 선사했으며, 행사는 음악 애호가들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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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철홍)에서는 한국-브라질 협력 프로젝트 "로타스 아포라(Rotas Afora)" 프로젝트의 브라질 및 한국 참가자들과의 대담회가 진행되었다. 브라질 안무가 플라비아 타피아스가 구상하고 감독한 이 프로젝트는 두 단계로 진행되었으며, 첫 번째 단계는 한국 부산에서, 두 번째 단계는 브라질에서 "단사 엠 트란지토" 기간 동안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살바도르에서 진행됐다. 대화 중 참가자들은 다큐멘터리에 담긴 창작 과정에서의 경험과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공연팀은 연습 과정에서 브라질과 한국의 구성원 간의 문화적 장벽을 극복하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경험과 학습 과정을 논의했다. 이날 프로그램의 첫 번째 다큐멘터리 부분도 상영되었으며, 이는 공연 아이디어의 발전과 리허설 과정을 자세히 보여주어 모든 참가자들의 노력과 헌신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담회 이후, 그룹은 빠울리스타 거리의 FIESP/SESI 문화센터 앞에서 무료 공연을 선보였고, 많은 관객들이 모여 공연을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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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브라질 한국문화원은 태권도 강좌 2학기를 시작했으며, 총 100명 이상의 학생이 등록했다. 상파울루 대학교(USP)에서는 8월 20일부터 태권도 수업이 시작되었으며, 위 강좌는 대학 국제문화센터(CII)에서 임연철 사범이 이끈다. “브라질 태권도 대표팀의 네칭뇨(Netinho) 선수가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문화원 김철홍 원장이 말했다. 그는 또한 한국의 무술 단체인 국기원과 태권도 진흥재단과 협력하여 브라질에서 태권도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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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브라질 한국문화원은 세종학당의 한국어 과정 2학기를 시작했으며, 수업은 11월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기에는 241명의 학생이 등록하였고, 초급 반이 7개 새로 개설되었다. “브라질에서 가장 큰 세종학당을 운영하게 되어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낍니다.”라고 뮨화원 김철홍 원장이 말하며, 기관의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