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워크숍] 이승연 작가와 함께하는 판화 워크숍
2025년 11월 16일,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은 한국 작가 이승연과 함께 판화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이번 워크숍은 작가의 신작 그림책 『다섯 발자국 숲: 황금 곰팡이』(2025년 11월 브라질 출간)을 바탕으로, 작가의 창작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입니다. 이승연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 직후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작가가 작품 제작에 활용하는 판화 기법을 직접 경험하고, 자연과 예술의 변화를 주제로 한 창작 활동을 함께해 볼 수 있습니다. 워크숍 소개 판화(Printing/Printmaking)는 목판이나 금속판 등의 판 위에 그림을 새기거나 그려 잉크를 묻힌 뒤, 종이에 눌러 이미지를 전사하는 예술적 표현 기법입니다. 반복과 복제의 특성을 지닌 이 매체는 이승연 작가의 예술 세계와 맞닿아 있으며, 생명과 죽음, 그리고 재생의 순환을 다루는 『다섯 발자국 숲: 황금 곰팡이』의 주제와도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판(매트릭스)을 새기고, 직접 인쇄 과정을 거치며 ‘그림–자연–변화’의 관계를 탐구하게 됩니다. * 워크숍 참가 전, 동일 날짜에 진행되는 이승연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 참여를 권장드립니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작가 소개 이승연 작가 ‘이야기’의 힘을 믿는 예술가 미래의 ‘채색 필사가’나 ‘주술사’ 또는 스토리텔러가 되고 싶다. 고대사와 신화, 그리고 상상의 극한을 보여주는 기이한 이야기, 여행을 통해 발견한 이야기를 수집해 변형한다. 다양한 재료로 그림을 그리고 드로인, 설치, 영상, 그림책 등 여러 매체를 활용해 작품을 만든다 인스타그램: @amazingseung 책 소개 “언젠가 우리 모두 버섯이 될지도 몰라 식물도 동물도 아닌 신비로운 어떤 존재” 『다섯 발자국 숲: 황금곰팡이』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어린이미술관 ‘다섯 발자국 숲’(Dear My Forest) 전시에 참여한 이승연 작가가 이끼와 버섯, 나무가 들려주는 숲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엮은 작품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제작 지원한 첫 창작 그림책으로, 어린이미술관 전시 주제를 바탕으로 탄생했습니다. 책은 비 오는 날 학교를 나선 한 어린이가 버섯을 발견한 뒤, 이끼 버섯 나무들이 삶, 죽음, 그리고 재생의 세계를 속삭이는 숲 속으로 안내되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시적인 문장과 섬세한 삽화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성찰하고, 생명의 순환과 생태적 귀속감에 대한 사유를 이끌어냅니다. 출처: 예스24 (네이버) 워크숍 안내 일시: 2025년 11월 16일(일) 시간: 17:30~19:00 장소: 주브라질한국문화원 1층 강의실 주소: Av. Paulista, 460, Bela Vista, São Paulo/SP 정원: 15명 참가비: 무료 (사전 신청 필수) 참가 연령: 만 18세 이상 o본 워크숍은 조각도 등 날카로운 도구를 사용하는 실습 과정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만 18세 이상 성인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신청 안내 신청 방법: 구글폼 작성 신청 링크: https://forms.gle/y7ERY31ehc4kWwTKA 신청 기간: 11월 8일(금) 10:00 – 11월 12일(화) 23:59 (브라질 시간 기준) o신청서 작성 및 제출 후, 본인의 응답 사본이 이메일로 발송됩니다. 이는 참가 확정이 아니며, 최종 선정자는 11월 13일 문화원 공식 이메일을 통해 개별 안내됩니다. o1인 1회만 신청 가능. 동일인이 여러 이메일로 중복 신청 시 참가 자격이 취소됩니다. 선발 방식: 선착순 문의: info@seletivo.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