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 한국 김금숙 작가 ‘풀’ 특별전 개최
한국문화원, 한국 김금숙 작가 ‘풀’ 특별전 개최
- 올해 세계 주요 만화상 수상 후보에 선정된 그래픽노블 ‘풀’(GRAMA)을 통해 한국만화 알려 -
□ 한국문화원(원장:김완국)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올해 3월부터 일반방문객의 방문이 제한되었던 문화원을 8.8일(토)부터 한국의 그래픽노블* ‘풀’전시를 통해 일부 개방하면서, 브라질에 한국 만화의 매력과 우수한 작품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을 띄며 일반적인 만화보다 작가의 예술적 성향을 깊게 드러내며 스토리에 완결성을 가진 단행본 형식으로 발간되는 작품 형태
□ 금번 전시되는 김금숙 작가의 ‘풀’(포르투갈어:GRAMA)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영국 '가디언'의 2019 최고 그래픽노블, 프랑스 휴머니티 만화상 심사위원특별상,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2019 올해 최고의 만화 등으로 선정되었으며,
ㅇ 올해 2020년에는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우는 미국 ‘아이스너 어워즈’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그래픽노블에 대한 위상을 높이고 있다.
ㅇ 특히 ‘풀’은 6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 알려지고 있으며, 올해 7월 말 브라질 현지출판사를 통해 포르투갈어로 번역·출간되어 브라질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이번 전시는 9월 05일(토)까지 열릴 예정이며, 8월 8일(토) 개최일에는 브라질 현지 만화 출판사, 만화가 및 만화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온라인을 통한 김금숙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 작가의 작품 세계와 한국만화 문화에 대한 스피치 프로그램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ㅇ 김금숙 작가와의 온라인 대화는 문화원의 유투브 채널(주소: www.youtube.com/c/kccbrazil)을 통해 8월 8일(토) 오후 12시에 라이브로 방영될 예정이다.
□ 아울러, ‘풀’의 내용에 대한 이해와 김금숙 작가의 예술적 성향에 대한 설명을 돕기 위해 브라질 현지 만화 전문가이자 만화분야 유명 유투브 채널(www.youtube.com/user/pipocaenanquim) 운영자인 ‘Alexandre’와 ‘Daniel’이 직접 전시장에서 방문객들과 소통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2차례 운영할 계획이며 자세한 일정은 향후 전시기간 중 추가 공지될 예정이다.
□ 한편, 코로나19로 인하여 문화원 방문 및 전시 관람은 상파울루 주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내 마스크 착용 및 방문 관련 규정을 준수하여 방문시간 및 허용인원이 제한적으로 운영되며, 온라인 예약사이트를 통해 방문일시를 사전에 예약·등록하여 관람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사이트 주소: https://exposicaograma.eventbrite.com.br)
※ 붙임 : 전시홍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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