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라질리아 - 2025 한국영화제 상영작 소개
2025년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상파울루에서 개최한 14회 브라질 한국영화제에 이어 2025 한국영화제를 브라질리아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영화제는 주브라질대한민국 대사관과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한국영화진흥위원회(KOFIC), Cine Brasília, Box Cultural, 브라질 연방문화경제창의부(Secretaria de Cultura e Economia Criativa)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상영은 브라질리아의 Cine Brasília에서 이루어지며, 총 10편의 장편 한국영화가 상영될 예정입니다.
이번 영화제는 영화평론가 오동진의 큐레이션으로 진행되며, 브라질 최초 상영작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현대 한국 영화의 풍부한 매력과 개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영화제 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링크(클릭)을 참고하세요.
영화 상제 정보
장손 (House of the Seasons)
2024년, 121 분, 가족, 미스터리, 드라마, 대한민국, 한국어 (포르투갈어 자막)
감독: 오정민
시놉시스: 3대 대가족이 모두 모인 제삿날 일가의 명줄이 달린 가업 두부공장 운영 문제로 가족들이 다투는 와중, 장손 ‘성진’은 그 은혜로운 밥줄을 잇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설상가상 갑작스레 맞닥뜨린 예기치 못한 이별로 가족 간의 갈등은 극에 달하는데… 핏줄과 밥줄로 얽힌 대가족의 70년 묵은 비밀이 서서히 밝혀진다!
등급: 12 세 이상 관람가.
상영: 7월17일 오후 7시.
결혼, 하겠나? (Can We Get Married?)
2024년, 102 분, 코미디, 대한민국, 한국어 (포르투갈어 자막)
감독: 김진태
시놉시스: 사랑하는 ‘우정’과 행복한 결혼을 앞둔 ‘선우’. 녹록치 않은 상황 속 아빠 ‘철구’가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게 되고 병원 치료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시작한다. 아빠 ‘철구’가 기초생활수급자가 되면 이 재난 같은 상황을 해결할 수 있지만 아빠는 의식이 없고 다른 가족들마저 외면한다. 언제나 옆에서 응원해주던 ‘우정’과도 흔들리게 되고 늘 애물단지였던 아빠를 외면할 수도, 단란한 가정도 포기할 수 없다! “우리는 겨울에 꼭! 결혼한다”
등급: 12 세 이상 관람가.
상영: 7월18일 오후 7시.
딸에 대하여 (Concerning My Daughter)
2024년, 106 분, 드라마, 대한민국, 한국어 (포르투갈어 자막)
감독: 이미랑
시놉시스: 돌덩이 같은 가방을 메고 하루 종일 전국을 떠돌아다녀야 하는 보따리 강사. 그럼에도 동료 강사의 부당해고에 분노하며 생계는 나몰라라 투쟁에 앞장서는 ‘나의 딸’ 혼인 신고조차 할 수 없는 동성 연인과 7년째 연애를 하고 있는 ‘나의 딸’이 집으로 돌아왔다, 동성 연인과 함께.
등급: 12 세 이상 관람가.
상영: 7월19일 오후 5시.
핸섬가이즈 (Handsome Guys)
2024년, 101분, 코미디, 대한민국, 한국어 (포르투갈어 자막)
감독: 남동협
시놉시스: “우리가 뭐 빠지는 게 있노?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인물도 훤칠한데” 자칭 터프가이 ‘재필’(이성민)과 섹시가이 ‘상구’(이희준) 현실은 잊지 못할 첫인상으로 이사 첫날부터 동네 경찰 ‘최 소장’(박지환)과 ‘남 순경’(이규형)의 특별 감시 대상이 되지만, 꿈꾸던 유럽풍 드림하우스에서 새출발 한다는 것에 그저 행복하기만 하다.
등급: 15 세 이상 관람가.
상영: 7월19일 오후 7시.
대가족 (About Family)
2024년, 107 분, 드라마, 코미디, 대한민국, 한국어 (포르투갈어 자막)
감독: 양우석
시놉시스: 줄이 끊이지 않는 맛집 사장 무옥 승려 선언한 외아들 문석 때문에 대가 끊기다? 마지막 함씨 가문! 세울 것인가, 무너질 것인가! 자수성가 맛집의 근본, SNS 없던 시절부터 줄 서 먹던 노포 맛집 평만옥의 사장 무옥(김윤석)은 대를 이을 줄 알았던 외아들 문석이 승려가 되어 출가한 이후 근심이 깊어 간다. 자신의 대에서 끊겨버릴 예정인 가문을 걱정하던 가운데 어느 날, 평만옥에 문석이 자신의 아빠라며 방문한 어린 손님들! 끊길 줄 알았던 가문의 대를 잇게 생긴 무옥은 난생 처음 맛보는 행복을 느끼고 문석은 승려가 되기 이전의 과거를 되짚다 그만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
등급: 12 세 이상 관람가.
상영: 7월20일 오후 3시.
소방관 (Firefighters)
2024년, 106 분, 드라마, 대한민국, 한국어 (포르투갈어 자막)
감독: 곽경택
시놉시스: 살리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가 마지막 현장인 소방관 팀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로 의기투합한다. 어느 날, 다급하게 119 신고 전화로 홍제동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긴급 상황이 접수되자 팀원들은 위기를 직감하는데…
등급: 12 세 이상 관람가.
상영: 7월20일 오후5시.
푹로: 눈을 감은 아이 (A Girl With Closed Eyes)
2024년, 105 분, 스릴러, 대한민국, 한국어 (포르투갈어 자막)
감독: 전선영
시놉시스: 베스트셀러 작가 정상우(이기우)를 살해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된 인선(김민하)은 자신의 담당 형사로 민주(최희서)를 지목한다. 사건이 일어난 홍천으로 간 민주는 인선을 대면하고 나서야 그녀가 초등학교 시절 절친했지만, 심각한 사건으로 인해 멀어진 친구임을 알아본다. 인선은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지만, 살해 동기도 증거와 일치하지 않는 진술도 어딘가 석연치 않다. 민주는 사건의 전말을 밝히기 위해 사력을 다한다. <폭로: 눈을 감은 아이>는 치밀한 구성으로 서사의 밀도와 긴장감을 높인다. 경찰의 무능과 미디어의 사악함을 날카롭게 진단하기도 한다. 이 세계의 공포와 잔혹함을 구체적인 얼굴로 드러내는 <폭로: 눈을 감은 아이>는 탄탄하고 명민한 스릴러이자, 가슴 시린 연대의 영화다.
등급: 16 세 이상 관람가.
상영: 7월20일 오후 7시.
대도시의 사랑법 (Love in the Big City)
2024년, 118 분, 드라마, 대한민국, 한국어 (포르투갈어 자막)
감독: 이언희
시놉시스: 미친X과 게이가 만났다! 바야흐로 애니멀 라이프의 시작이었다. 시선을 싹쓸이하는 과감한 스타일과 남 눈치 보지 않는 거침없는 애티튜드로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자유로운 영혼 재희. 그런 재희가 눈길은 가지만 특별히 흥미는 없던 흥수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누구에게도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을 하필 재희에게 들켜버린 것!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재희와 흥수는 알게 된다. 서로가 이상형일 수는 없지만 오직 둘만 이해할 수 있는 모먼트가 있다는 것을. 남들이 만들어내는 무성한 소문을 뒤로 하고, 재희와 흥수는 사랑도 인생도 나답게! 의기투합 동거 라이프를 시작하는데...
등급: 15 세 이상 관람가.
상영: 7월21일 오후 7시.
해야 할 일 (Work to Do)
2023년, 103 분, 드라마, 대한민국, 한국어 (포르투갈어 자막)
감독: 박홍준
시놉시스: “선배와 친구 중 누군가를 잘라내야 한다” 한양중공업 4년차 대리 ‘강준희’는 인사팀 발령과 동시에, 150명을 정리하라는 구조조정 지시를 받는다. 하고 싶지 않지만 회사를 살리기 위한 불가피한 일이라며 준희와 인사팀은 정리해고자를 선발하게 된다. 작업이 진행될수록 회사의 입맛대로 해고 대상자가 추려지면서, 준희는 해고자 명단에 존경하는 선배와 절친한 친구, 둘 중 한 명의 이름을 올려야만 한다.
등급: 12 세 이상 관람가.
상영: 7월22일 오후 7시.
보통의 가족 (A Normal Family)
2024년, 116 분, 드라마, 대한민국, 한국어 (포르투갈어 자막)
감독: 허진호
시놉시스: 물질적 욕망을 우선시하며 살인자의 변호도 마다하지 않는 변호사 ‘재완’(설경구)과 원리원칙을 중요시 여기는 자상한 소아과의사 ‘재규’(장동건) 성공한 프리랜서 번역가로 자녀 교육, 시부모의 간병까지 모든 것을 해내는 ‘연경’(김희애)과 어린 아기를 키우지만, 자기 관리에 철저하며 가장 객관적인 시선으로 가족들을 바라보는 '지수'(수현) 서로 다른 신념을 추구하지만 흠잡을 곳 없는 평범한 가족이었던 네 사람.
등급: 15 세 이상 관람가.
상영: 7월23일 오후7시.
*영화제 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링크(클릭)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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